이 영역을 누르면 첫 페이지로 이동
세상의 끝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세상의 끝

페이지 맨 위로 올라가기

세상의 끝

세상이 더 이상 그립지 않을 때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지워버릴 기억들을 이곳에 모아둡니다...

그랜드스타렉스

  • 세상의 끝
[밴라이프 #06] 거제도 여행(8/16~18)

[밴라이프 #06] 거제도 여행(8/16~18)

2019.08.25
이번 여행은 처음으로 2박 3일에 걸친 여행이었다. 때문에 금요일 늦게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짐을 챙겨 우리가 자주 찾는 아지트로 향했다. 여기는 여름철에 벌레 걱정 없이 시원하게 밤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었고, 또 항상 비상사태를 대비해야 하는 우리 처지에 집에서 가까워 맘도 편안한 곳이다. 자정이 넘어 우리 아지트에 도착하니 아래층 주차장은 텅 비어서 늦은 시각임에도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도 부담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어 여느 때처럼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었다. 계획대로라면 새벽에 거제도로 건너가 유호전망대에서 일출을 보는 것이었지만, 피곤한 상태여서인지 늦게야 눈을 떠 일출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만 했다. 하지만 대신 주변을 산책하며 멋진 아침 풍경을 즐기는 것으로 어느 정도 만족할 수는..
[밴라이프 #05] 아지트에서 놀기

[밴라이프 #05] 아지트에서 놀기

2019.08.12
'밥 한 끼 하자'는 약속이 제법 오랜 시간 지체되기도 했지만, 최근 주말마다 들살이에 빠진 나에 대한 배려인지 후배님들이 주말 우리 가족의 아지트로 고기를 사들고 오겠다는 연락을 해왔다. ^^ㅎ 덕분에 캠핑족들이 흔히 말하는 '초대 캠핑'과 비슷한 모임이 성사되었지만 초보 캠퍼(?)인 난 이 때문에 또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아내의 조언 한 마디로 간단히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 날도 더운데 고기는 무슨.. 회나 먹자~ 맞다~ 맞아~ 이렇게나 더운데 무슨 불을 피우냐.. 요즘 전어도 맛이 올랐다는데~~ ㅎㅎ 가는 길에 명지 회센터에 들러 전어 1.5kg, 돌돔 1.5kg 회를 뜨서 우리 아지트로 갔다. 중국 동부 해안을 따라 북상한다는 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인지 구름은 변화무쌍하고 바람이 제..
[밴라이프 #04] 간절곶 주변

[밴라이프 #04] 간절곶 주변

2019.08.04
평소보다 좀 더 일찍 출발하여 오늘의 계획상 목적지였던 거제도를 향해 가고 있었다. 하지만 실시간 내비 정보에 나타나는 차량정체를 확인하고는 몇 해 전 거제도에서 피서철 길 막힘으로 운전만 실컷 하고 제대로 주차도 못해 본 채로 돌아온 악몽이 되살아 났다. 아내와 눈빛만 교환하고도 그 의미를 바로 알 수 있었던 것은 그 날의 기억이 그만큼 치명적이었다는 증거일 것이다. 다시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U-턴하여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곳이 간절곶이었다. 덕분에 거제도를 돌아보며 차박할 수 있을 만한 곳들을 찾아보자는 오늘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간절곶은 지나쳐 가기는 여러 번 하였으나, 제대로 돌아본 적은 없는 곳이라 차박지로 알려진 '드라마 세트장' 표지판을 보고는 바로 들어간 곳이 드라마 세트장 공영..
  • 최신
    • 1
  • 다음

정보

세상의 끝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세상의 끝

  • 세상의 끝의 첫 페이지로 이동

메뉴

  • Instagram
  • KakaoStory
  • 방명록

카테고리

  • 필그린의 기억창고 (103)
    • 일상의 기록 (5)
    • 스치던 풍경 (20)
    • 순간의 인연 (11)
    • 길위의 시간 (63)
      • 밴라이프(Vanlife) (12)
      • 지구별 여행 (51)
    • 관심사(Issue) (4)

나의 외부 링크

정보

feelgreen의 세상의 끝

세상의 끝

feelgreen

블로그 구독하기

  • 구독하기
  • 네이버 이웃 맺기
  • RSS 피드

방문자

  • 전체 방문자
  • 오늘
  • 어제

티스토리

  • 티스토리 홈
  • 이 블로그 관리하기
  • 글쓰기
Powered by Tistory / Kakao. © feelgreen. Designed by Fraccino.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