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Issue)
Fujifilm X100F
Fujifilm X100F
2017.04.16요즘은 왠지 DSLR이나 미러리스 보다는 어느 정도의 화질(APS-C)만 만족된다면 렌즈 고정 타입의 컴팩트 디카에 더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들이 추가 렌즈로 인한 무게의 압박과 구매 욕구를 원천 차단한 때문도 있겠지만 평소 출사를 가더라도 렌즈를 한번 마운트하면 좀체로 교환하지 않는 내 성향(귀차니즘 때문일지도..)과 최근들어 작정한 출사는 어렵고, 여행이나 일상 속에서 밖에 사진을 담을 수 없는 형편 때문이라고나 할까요... 2011년.. 처음 1200만 화소의 X100이 클라식 디자인과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한 디지탈카메라라는 슬로건으로 우리에게 소개되어 저의 감성을 자극한 이후 이 시리즈는 2013년 1600만 화소의 X100S와 X100T를 거쳐 이번에 2400만 화소의 X100F가 출시되기에 ..
RICOH GR II
RICOH GR II
2017.01.26올 여름 유럽여행을 앞두고 주로 스냅 및 여행용으로 가볍고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브로서 최근 눈길을 끈 카메라가 있습니다. 물론 소니 알렉스알투(rx1r2)라는 멋진 녀석이 있긴 하지만, 장거리 여행에서 아주 무거운 제 주력 아이템(캐논 5DMK3+백사)의 보완이 되어줄 좀 더 가벼운 카메라가 필요했다고 해야 할까요... _ 주인공은 리코(ricoh)사의 GR II (GR2) 입니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카메라라고도 할 수 있지만 색감이나 조작의 편의성 등으로 블로그나 SNS 위주로 사용하시는 분들 사이에선 초기 모델부터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컴팩트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GR II는 다루기 버겁지않은 1,620만 화소, 똑딱이로는 과분한 APS-C 크기의 CMOS로 1/4000초(ND필터 내장)의..
OLYMPUS PEN-F
OLYMPUS PEN-F
2016.02.09소니의 RX1RII(RX1RM2)와 함께 요즘 저의 관심을 끄는 카메라는 올림푸스에서 최근 출시된 레트로 스타일의 미러리스 카메라인 PEN-F 입니다. 예전에 사용해본 적 있는 하프포멧의 필름카메라를 올림푸스에서 현대식으로 재해석하여 내어놓은 PEN 시리즈 중 가장 최근에 나온 모델입니다. 그래서인지 디자인에서 묻어나는 필름카메라의 감성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고 구체적인 사양을 차치하고라도 일단 소유하고픈 카메라로서 성공적인 등장을 이루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색상은 실버와 블랙입니다. 물론 취향 차이겠지만 전 왠지 실버가 확~ 와닿는군요. 또 사진에 나와있는 12미리(F2.0) M.ZUIKO 단렌즈와의 조화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실버(Silver) 색상 블랙(Black) 색상 고정 ..
SONY RX1RII
SONY RX1RII
2016.02.09지금 보유하고 있는 DSLR 카메라가 무겁고 불편하다고 느껴질 때면 언제나 '한 손에 쏙 들어올 만큼 작고 가벼우면서도 사진의 품질면에서 뒤지지 않는 카메라는 없을까?' 하는 꿈을 꾸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바램을 실현시켜줄 카메라가 몇해 전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SONY RX1 series 그 후 RX1 → RX1R을 거쳐 이번에 새롭게 RX1RII가 출시되어 세계 최소, 세계 최고의 사양이란 말이 부끄럽지않는 풀프레임 카메라가 탄생되었습니다. 얼마 전부터 작고 가벼운 카메라를 찾다가 소니 A7 series를 염두에 두었는데.. 지인의 A7MII을 만져보고는 약간의 좌절(?)을 느꼈다고 해야 하나.. 바디는 작으나 여전히 무겁고 렌즈 교환형이다 보니 화각의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또 다시 지금..